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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산업용가스 탱크로리 이충전설비 검사안충전사업장내 액체가스 이충전 시설 설치 검사안 마련
이락순 기자  |  rslee@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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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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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 등 충전설비 없이 배관설비만으로 충전허가 불허

향후 실효성에 근거한 관련법 개정 필요성 지적

 

그동안 산업용가스 충전제조업계의 관심사인 탱크로리 운용 및 벌크가스 판매사업과 연관된 충전사업장 내 탱크로리 이충전설비 허가와 관련해 안전성과 실용성에 근거한 방안이 마련됐다.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지원처는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 용기 충전설비를 활용해 탱크로리 차량에 고압가스를 충전하는 설비를 설치하는 경우에 대해 검사처리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고법 시행령 제3조제1항제3호에 따라 탱크로리에 의한 고압가스 판매는 펌프‧압축기 등의 충전설비를 갖춘 사업자만 충전이 가능하다는 해석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펌프 등 충전설비 없이 배관만으로 구성된 설비를 통해 탱크로리에 가스를 충전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확고히 했다.

그동안 가스안전공사와 제조충전안전협회는 수차례에 걸친 실무진 협의과정을 통해 업계 내부에서도 왈가왈부했던 가압과 차압방식에 대한 합의점을 찾고 가스안전공사가 최종적으로 제시한 기술검토 방안 중 2안과 3안을 선택해 설비를 보강하도록 했다.

기술검토 2안은 충전 후 가열된 액체펌프의 예냉작업 후 이송 밸브(상용압력 14.7MPa)를 개방한 후 펌프를 가동해 액체가스 이송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압력과 유량을 감시할 수 있다. 이때 압력 및 유량의 이상 징후 시 펌프 가동을 중지하고 안전밸브(0.4~0.97MPa 선택설치)를 작동해 대기 방출하는 방식이다.

3안은 2안에 대해 펌프 작동 후 압력 상승 등 이송작업에 문제가 발생할 시에 펌프 가동중단과 함께 자동으로 컨트롤이 가능한 리턴밸브를 개방해 안전밸브 작동을 통해 가스를 대기 방출하도록 고안된 방안이다.

하지만 가스안전공사는 이같이 제시된 압력조절밸브 이용과 압력조정기를 이용하는 방식 이외에도 또 다른 안전한 방법이 있는 경우에는 그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충전시설의 검사 처리 방법을 안내했다.

이와 관련 산소, 질소, 아르곤, 탄산 등 산업용 액체가스의 운송에 필요한 탱크로리 운용방식과 관련해 그동안 액메이커 소유 또는 자가 탱크로리 등을 통해 액메이커의 대형 저장탱크로부터 충전받은 가스를 직거래처와 충전사업장에 설치된 저장탱크에 이충전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수요처 등은 저장탱크에 충전된 가스를 배관으로 직접 사용하거나 초저온 액체용기나 기화장치를 통해 기체 실린더에 충전하는 형태로 운영돼 왔다.

따라서 사실상 허가와 설비가 필요하다고 명시된 법과는 달리 사업장에 설치된 저장탱크로부터 탱크로리로 이충전하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하지만 산업용가스 충전업계는 해당사업을 영위함에 있어 관련법을 준수함으로써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마련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대한 대안책으로 인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실효성이 낮더라도 법이 제정된 상태에서 법적으로 요구하는 허가를 취득하고 사업을 영위하는 데는 관련업계가 공감하는 부분이지만 지난 수십 년간 충전사업장에서 이충전 방식을 거치지 않고 제조업체와 수요처에 직접 공급하는 것이 안전이나 유통상의 문제가 전혀 없었다는 사실에 비춰 향후에는 관련법의 개정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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