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이차전지, 반도체 글로벌 최강국 도약을 위해 11월 22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및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임해종 사장은 김장성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주재임원과 함께 양극공정 및 조립공정 등 사업장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둘러보며 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환경관리자 등 실무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임 사장은 산업용가스 공급업체인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을 방문해 이규원 대표와 함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K-반도체 벨트’의 중부권 지리적 이점을 살려 국내 반도체 제품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용가스의 공급시설 확충 및 안전관리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K-반도체 벨트는 반도체 제조부터 소재·부품·장비, 첨단장비, 팹리스(설계) 등을 아우르는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판교와 기흥~화성~평택~온양의 서쪽, 이천~청주의 동쪽이 용인에서 연결돼 K자형 모양)이다.

시설점검을 마친 임해종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및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은 K-배터리, K-반도체 산업 중심지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안정적인 생산, 공급이 필요하다”며 “가스 및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내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