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고압가스 조합원사 대표들이 모여 각자의 운동기량과 승부욕을 다지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31일 경남 진해소재 용원컨트리클럽에서 부산경남고압가스협동조합(이사장 박종춘)이 주최한 친선골프대회가 진행됐다.

총 4개조 16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신페리오 우승은 삼흥에너지의 노천섭 사장이 차지했으며 이종해, 정용섭 사장이 각각 신페리오 2, 3등로 뒤를 이었다.

메달리스트에는 제일에너지의 김길수 사장이 영남지역 업계내 골프 최강자로 등극했다.

이번 친선대회 수상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과 골프공 세트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평화산소 이상관 전무가 화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행사비 일부를 지원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으나 시국의 영향으로 휴식기를 갖다가 올해에는 지역내 동종업계 관계자들의 친목도모 및 화합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의 한 관계자는 “지금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홀로 감당하면서 뚫고 나가야 하는 길보다는 어려울수록 서로가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협조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자주 만나서 토론하고 협조한다면 아무리 힘든 위기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