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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 끄적이는 글로써 세상 짐을 지어본다
이락순 기자  |  rslee@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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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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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불안한 정세와 경기 부진의 장기화, 고환율 및 고금리로 인해 모든 영역에 있는 직장인이 든 사업주든 고심이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은행권 등을 통한 자금을 융통해도 저리로 그다지 부담이 적었던 상황이었지만 오늘의 현실은 한 푼이라도 더 벌어도 시원찮을 판에 갚아가야 할 빚이 배로 늘어나면서 언감생심 꿈조차 꾸기 어려워지고 말았다. 이런 차에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불빛을 잃은 하우스 푸어, 카 푸어, 주식 푸어 등 각종 영 끌 빈곤(Poor)도 늘어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한 단계 더 높은 세계로의 진입을 위한 경제적 여건과 권력 등에 대한 노력이 두 배 이상 필요해지고 있다. 

이런 여파의 하나로 우리 업계가 영위하고 있는 가스 충전사업의 진입장벽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경제적인 여건의 변화도 무시할 수 없지만 그동안 흐지부지 넘어갔던 많은 부분의 법 조항과 규정에 대 해 거들떠보지도 않았다가 최근에야 관계 기관을 통해 느지막이 표면화되면서 비용 증가는 물론 신규로 사업을 확장하기에도 각종 제약조건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플랜트 사업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나마도 과거와 엇비슷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대량의 가스 수요를 찾기가 쉽지 않고 그나마 찾았더라도 기득권에 비해 힘이 빈약한 그룹은 온갖 제재와 걸림돌 그리고 부작용을 이겨내기에는 힘에 부친다. 

산업용가스 충전사업도 더 강력해진 안전관리 관련 규제법과 사업법 등이 증가하면서 단순한 시설 변경에도 기술 검토와 변경 심사가 더 까다로워졌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이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여건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판매소는 충전소를 하고 싶어 하고 충전소는 그보다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싶어한다. 이것이 경제적 여건이나 제도적 규제가 있더라도 또 다른 도전을 통해 세상을 이겨내고픈 공인된 욕심이다. 

세상에 무한한 행복을 누린다거나 걱정거리가 없는 사람은 없다. 당장 눈앞의 문제와 걱정이 해소되더 라도 더 많은 문제와 걱정거리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그래도 상투적인 말이지만 이 같은 스트레스를 이 겨야만 작지만 성공이라는 울타리 안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사는 사는 동안 모든 것을 만족하며 살기에는 시간, 돈, 인적 자산 등 부족한 것이 너무 많다. 단 한 번만의 인생살이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도 적지도 않지만 수많은 제약과 시간적 한계 등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보이지 않는 벽에 막히는 것이 세상살이다. 오늘도 무수히 많은 사람이 제약과 규제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 늘 그렇듯이 오늘도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글을 끄적이며 생활을 되돌아보고 이를 기 반으로 많은 생각을 해 보고 있다. 그냥 부담 없이 편하게 글을 읽고 구절마다 한 번 더 생각하면서 오늘의 일들을 지키고 이겨낼 고민에 빠져보는 것도 옳음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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