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가스 유성민 대표, 초대 이사장에 선출

제주지역 3곳 포함 16개 조합원사 참석

광주와 전라 및 제주지역 산업용가스 충전제조기업들의 대변단체인 호남·제주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 마침내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호남‧제주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1월 15일 조합원 및 관련 협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조합 정관 발표 및 집행부 구성 등을 완료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신일가스 유성민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감사에 김길겸 대표(호남고압가스)와 이사에 강석광(코스코가스텍), 홍형호(합동특수가스), 오환주(삼정가스텍), 박준걸(제주종합가스) 등을 선임했다. 이들 집행부의 임기는 3년이다.

유성민 이사장은 “급변하는 경제 및 산업의 악화와 중대재해법 등 강력한 조항으로 기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상생과 협력을 통해 조합원들의 권익옹호와 시장의 성장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취임사를 대신했다.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 심승일 회장은 축사를 통해 “호남제주조합의 설립으로 우리 연합회도 전국적인 사업자 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현안 문제해결과 시장안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료용가스협회 장세훈 회장, 대구경북조합 정환수 회장 및 이상주 이사장, 부산경남조합 박종춘 이사장, 서울경인조합 안성태 사무총장, 대전세종충남북조합 이광운 이사 등과 한라종합가스, 새한가스, 제주종합가스 등 제주지역 업체 3곳을 포함한 호남제주조합 16개 조합원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합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