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완전성 평가 적용 등 의료용가스 업무 지원 강화

세종산업가스 신규 회원사 가입

(사)한국의료용가스협회(회장 장세훈‧KMGA)가 데이터 완전성 평가 및 약제상한가 협상 결과 보고 등을 위해 지난 11월 17일 충북 충주에서 2022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동안 협회가 보건복지부와의 협상 경과 및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산소, 아산화질소 등 결정 약제의 조정신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상한금액 인상조정신청에 따른 합의 결과를 보고했다.(산소 22.2%, 아산화질소 50.1% 인상)

또한 데이터 완전성 평가 구축과 관련해 식약처가 의료용가스 등 의약품의 제조품질관리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지침 중 문서관리 및 시험관리 등 문서의 기록, 저장, 백업, 폐기에 대한 접근 권한과 추적성 등의 기준에 근거해 데이터 조작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 제시와 함께 GMP 평가시범사업에 대한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모든 의약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의료용가스는 내년 1월부터 데이터 완전성이 적용돼 올 연말까지 개선작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협회는 추후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워크숍을 통해 업무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관 제9, 10, 11조에 따라 장기 회비 미납 회원 제명(경북산소, 대동가스텍(총회의결일 기준))과 회원 탈퇴(에어코리아)의 건을 안건을 올렸으며 정관 제5조의 규정에 따라 신규 가입서를 제출한 세종산업가스의 가입을 승인했다.

또한 회사의 인수합병에 따른 덕양의 임원직 해임을 결의하고 추후 지역내 회원사를 대상으로 임원을 추가로 선출하기로 했다.

한편 협회는 의료용가스의 경우 GMP 의무화에 따라 GMP 적합 인정을 받은 사업자만 의료용가스 공급이 가능하다는 설명과 함께 최근 산업부가 논의중인 고압가스 위탁운송사업 등록제도 도입에 대해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공급자 의무 강화와 제도미비에 따른 위탁운송 등 대납행위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