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12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가스안전기술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가스안전기술심의위원회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따라 가스안전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위원장(가스안전공사 사장)을 포함해 학계·업계 등 가스안전기술 분야 전문가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도시가스 표준안전관리규정 개정안을 심의했으며 ▲도시가스 안전점검원 표준 산출기준 마련 ▲빌트인(Built-in) 연소기를 사용하는 시설의 점검항목 추가 ▲가스사용시설 안전점검 주기 조정,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여부 확인 ▲가스공급 시 법정검사 수검여부 확인 의무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안건 심의 후, 새 정부 규제혁신 정책에 대응한 ‘규제혁신 50대 과제’, 새 정부 수소경제 정책 방향 및 전략과 가스안전연구원 중장기 R&D 로드맵 등 가스안전관리 관련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회의를 주재한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위원장)은 “이번 표준 안전관리규정 개정은 최근 포항 모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후속대책 마련, 사용시설 안전점검원의 근무여건 개선 및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사·업계의 의견이 담긴 만큼 안건 심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참석위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