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하는글
[생각하는 글]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이락순 기자  |  rslee@igas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2.0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어떠한 일이든 간에 그것이 행해지고 치러지고 움직여지는 결과에는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모든 인생이 하나같이 자신이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나름대로 원인과 잘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래서 삶이 끝난 후에도 성공과 실패에 관련한 변명거리는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유 또는 핑계가 없는 삶은 있을 수 없다. 아무리 계획된 생활을 했더라도 의도하지 않았던 어쩔 수 없는 고초와 장애는 뒤따를 수밖에 없다. 결국 그것에 대해 얼마만큼의 노력과 의지를 보였는가가 자신의 만족도를 좌우할 수 있는 셈이다.

인생(人生)을 사는 것은 단 한 번뿐이기에 일생(一生)이라고 한다. 이러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노력과 긍정이다.

결국 우리가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보이고 하기 싫은 일에는 ‘핑곗거리’가 보인다고 한다. 어떤 상황에 부닥쳤을 때 자기 합리화에 집중하는 성격이 있는 반면 어떻게든 끌고 나가면서 해소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하려는 사람이 있다. 성공의 키워드는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이길 수 없는 천재지변이나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도 있다는 것도 알아 두는 것도 힘이 된다. 무모한 것은 자가당착(自家撞着)에 지나지 않는다.

온갖 고생을 해서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삶을 어느 정도 즐길만 해지니 병이 들고 아프게 되니 세상의 좋은 음식이나 좋은 집, 좋은 차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는 푸념을 종종 듣는다.

이를 빗대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자식들 역시 키워준 부모에게 효도를 할 만하게 되니 부모는 병들고 노쇠해지게 되면서 자식된 도리보다는 병든 부모의 뒷바라지에 지쳐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니 인생무상(人生無常)이 된다.

이 세상의 누구든 간에 죽는 것보다는 살기를 원한다. 때로는 죽기를 자처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삶이 행복하다면 죽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게 마련이다. 과학적으로 무수한 발달을 했더라도 사람이 할 수 있는 한계는 분명히 있고 그것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은 현실이다. 그래서 인생과 관련해 성공하는 사람보다는 실패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고 후회를 하면서도 핑계를 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 역시도 뒤돌아보면 놓친 부분이 많아서 핑곗거리를 찾는 사례도 무척 많다. 그러나 핑계보다는 실수나 무력함과 나약함을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보기에는 좋을 수 있다.

결국 자기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일에 대해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고 수긍하고 나면 한순간의 면피를 위해 핑계를 대고 난 이후에 난처함이나 민망함에서 해방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는 것은 모든 사건, 사고에는 이유가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그것을 헤쳐 나가는 방법에 있어서 어떻게 대처하는가가 우리의 남은 세상살이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믿어본다.

이락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계묘년(癸卯年) 우리경제, 역성장 딛고 반등할까?
2
[인사동정] 어프로티움(주)
3
국가정책 및 지자체 협업사업 추진간담회 개최
4
가스안전교육원,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소외계층 나눔 실천
5
[인사동정] 창신화학(주)
6
가스기술기준委, 가스연소기 분과 등 3개 분과 15종 개정안 심의·의결
7
가스안전公, 산수·신척산업단지와 가스시설 안전 협업
8
어프로티움, 하이픈과 그린암모니아 공급 MOU 체결
9
[Interview] 대한탄산공업협동조합 이성철 신임 이사장
10
[인사동정] 새만금개발청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회사 : i가스저널 | 제호 : 온라인가스저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3038 | 등록일자 : 2020년 5월 7일 | 발행인 : 이락순 | 편집인 : 김호준
주소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4로 18 마곡그랑트윈타워 B동 702호| 전화번호 : 02-2645-9701 | 발행일 : 2020년 5월 7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락순
Copyright © 2004 아이가스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