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2G(Power to Gas, 재생에너지 이용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분야 선도 기업인 지필로스(대표 박가우)가 지난 1월 12일 산·학·연 수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활성을 위한 ‘2023년도 제1차 수소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수소포럼 세미나에서는 수소 산업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미래 먹거리 수소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범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감사(군산대 석좌교수), 김상영 군산대 부교수, 오승환 SK에코플랜트 부사장, 정용채 K-Water 연구소장,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 정문용 한국서부발전 수소환경처장, 형남서 서인천발전본부장, 이승준 두산퓨얼셀 상무, 김방규 두산퓨얼셀파워 상무, 박형두 두산메카텍 부장, 윤용일 한화임팩트 부장 등 수소산업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형남서(서부발전) 수소포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소경제 사회의 조기 실현과 수소에너지 확산, 수소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소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견과 정보공유를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수소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수소발전입찰시장의 전망(두산퓨얼셀) ▲수소 혼소터빈 개발현황(한화임팩트) ▲수소생산기술과 제품화(지필로스)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를 활용한 수소생산 및 활용방안(한국서부발전)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의견 교환의 시간도 가졌다.

박가우 대표는 “수소 산업 시장은 미래 기업의 명운이 걸릴 만큼 중요해졌다며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는 수소시장을 겨냥한 성장동력 즉 미래 먹거리에 대한 기술혁신과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을 위한 이종업계 간 합종연횡도 이어질 것”이라며 “저탄소 그린 세상을 선도할 수소제품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가 끝나고 박가우 대표의 안내로 500㎾급 모듈형 수전해 전력변환장치시스템, 수소안전성능평가시스템을 시찰했으며 지필로스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체 기술로 제품화 중인 ‘100㎾ 알카라인 수전해 모듈형시스템’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