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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시아, 국내 첫 수소용품 제조사업 개시 허가충전소 LNG에서 추출·현장 생산 방식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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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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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시아가 수소법 발효 이후 국내 수소추출설비 업체 중 처음으로 수소용품 제조 사업 개시 허가를 받았다.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 (주)파나시아(대표 이수태)는 지난 1월 부산시 강서구청으로부터 수소용품 제조사업 개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수소법)’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수소용품 제조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기술검토를 거쳐 지자체장의 제조 허가를 받아야만 사업 진행을 할 수 있다. 이에 파나시아는 국내 수소추출설비 업체들 중 가장 먼저 제조사업 허가와 개시승인을 받았다.

환경부가 2021년도 발표한 ‘수소충전소 전략적 배치계획’에 따르면 2040년까지 290만대의 수소차를 보급하고 1,200곳의 충전소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히며 수소경제 핵심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그러나 현재까지 수소차 등록 대수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에 비해 충전소 구축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2022년도에는 목표치였던 310기 수소충전소 설치 계획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 115기가 설치됐다.

이는 수소충전소 운영 애로사항 중 하나인 높은 수소 구매 원가에 원인이 있다. 전국의 수소충전소 대부분이 15% 이상의 가격 인상을 감행, 2월 기준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9,387원/kg로 수소차 운전자는 물론 충전소 운영자들 또한 불만을 토해내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수소 수급이 러우전쟁으로 인한 불안한 세계정세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상승, 운송원가 급등으로 인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파나시아의 수소추출설비 제조사업 개시 허가는 수소 업계에 희소식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파나시아의 수소추출기(PanaGen)의 경우 운송을 거치지 않고 수소충전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은 액화천연가스(LNG)로 수소를 생산하는 On-Site 형으로 이는 현재 수소충전소가 감당하는 높은 비용의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고 높은 생산성과 더불어 우수한 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국내 수소추출설비의 명암이었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부분 역시 파나시아 자체 기술인 Pan-CCS (CCS - 이산화탄소포집장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친환경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현재 음식물이나 하수, 분뇨와 같은 폐자원을 활용해 수소를 추출하는 바이오가스 활용 ‘그린’ 수소추출에도 많은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현재 높은 수소 구매 원가와 해외 수입에 의존적인 수소충전소 상황을 개선할 바이오 수소 융복합 충전소에 활용 가능한 기술로써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파나시아는 2021년 대전시와 진행했던 MOU를 통해 대전 낭월충전소에 수소추출기 PanaGen 1호기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6개월간의 실증을 통해 상용 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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