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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NEWS] Air First, 지분 30% 매각에 사모펀드들 몰려에어퍼스트 소수지분 매각에 사모펀드 관심 집중
이락순 기자  |  rslee@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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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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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30% 매각 예비입찰에 10여곳 의향서 제출

MBK·KKR·블랙록·브룩필드·CVC 등 글로벌 PEF 의향서 제출

   
 

산업용가스 제조업체인 에어퍼스트의 소수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10여곳의 국내외 사모투자펀드(PEF)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에어퍼스트의 최대주주인 국내 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에어퍼스트 소수지분 매각을 위해 진행한 예비입찰에 글로벌 최상위 인프라 운용사인 IFM인베스터스를 비롯 MBK파트너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블랙록, 브룩필드자산운용, CVC캐피탈파트너스 등 글로벌 PEF 운용사들이 대거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주관사는 BoA메릴린치와 크레디트스위스(CS)다.

IMM PE는 지난 2019년 4월 舊 린데코리아의 대산, 포항 등 산업용가스 사업 지분을 3, 4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약 1조4000억원에 인수한 뒤 에어퍼스트를 출범시켰다.

IMM PE가 인수한 이후 에어퍼스트의 매출실적은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회사의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인수 첫해인 2019년 매출 1797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인수 3년 만인 2021년 매출이 4006억원, 영업이익은 703억원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후 에어퍼스트의 기업가치는 약 3조원 후반에서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될 만큼 성장했고 이번 매각 대상인 소수지분 30%에 대한 가치는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인수 당시 1000억원 수준이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사업 성과에 따라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회사 지분 가치도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IMM PE는 인수후보자가 경영권에 해당하지 않는 수준이라면 다양하게 인수 대상 지분을 제안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이기 때문에 인수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향후 삼성전자 공장 증설에 따른 산업용가스 제조플랜트(ASU) 추가 건설과 함께 가스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추가 수주에 따른 실적 개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에어퍼스트는 2024년까지 지속적인 신규 투자 계획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의 반도체 신규 생산라인인 P4에 가스 공급자로 선정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에어퍼스트는 평택 P5와 P6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미국 신규 반도체 시설인 테일러공장의 가스공급자 선정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이번 예비입찰에 참여한 글로벌 PEF 운용사들은 에어퍼스트가 삼성전자 등과의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전방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IMM PE가 이같이 ‘알짜 매물’인 에어퍼스트의 소수 지분 매각에 나선 건 올해 2조6000억원 규모의 신규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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