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워터는 최근 대표적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하나인 사물인터넷(IoT)을 액화가스 공급시스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IoT 기술 도입은 액화가스의 잔량과 압력을 실시간 알려주는 IoT 센서를 액화가스 저장탱크에 도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에어워터는 물론 고객도 액화가스의 잔량 정보를 확인해 적기 공급을 꾀할 수 있으며, 저장탱크의 압력 상승 등 안전상의 위험을 즉각 파악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물론 지금도 산업용가스 메이커들은 다량의 산업용가스를 사용하는 주요 고객을 중심으로 이 같은 역할을 하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지만 IoT는 아날로그 계량기를 이용하는 기존 방식 대비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훨씬 뛰어나다.

또한 가격은 오히려 저렴해 더 많은 고객이 원격 모니터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어워터도 올해 말까지 IoT 시스템을 전국의 모든 액체가스 저장탱크 설치 고객에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