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배승균)와 전북도시가스(주)는 차량추돌로 인한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처음으로 ‘도시가스 입상배관 보호판 교체·보강사업’을 추진했고, 이를 위해 4월 19일(수) 보호판 교체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 및 홍보를 실시했다.

‘입상배관 보호판 교체·보강사업’은 차량추돌의 위험이 있는 장소의 노후화된 보호판을 교체함으로써, 차량에 의한 가스시설 손상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으로, 전북도시가스(주)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도시가스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하여 올해 300개소에 입상배관 보호판을 교체·보강하고, 합동으로 점검 및 홍보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10년간 전북도시가스(주) 관내 전주시 전 지역의 입상배관을 대상으로 점검 및 노후화된 보호판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합동점검을 통해 입상배관 취약시설을 발굴해냈고, 주위 상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가스시설 손상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며 가스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출배관 보호조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배승균 본부장은 “교통사고에 의한 가스시설 손상은 최근 5년간 119건 발생, 그중 최근 3년간 104건(87%) 발생으로 급증했다”며 “차량추돌에 의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시설 개선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