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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주)원익머트리얼즈매출 5,000억원 시대 ‘활짝’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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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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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87.0% 성장…수익부문 증가세 지속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용 특수가스 전문 제조업체인 (주)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자·반도체 산업 등 전방산업 성장세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최근 원익머트리얼즈가 발표한 2021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를 살펴보면 이 회사는 지난해 5,812억5,000만원(연결재무재표 기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3,107억2,000만원)대비 무려 87.0% 증가한 수치로 매출 5,000억원 시대를 열게 됐다.

특히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도 전년도에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호성적을 나타냈다. 우선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505억1,000만원)대비 75.8% 오른 887억9,000만원을 기록했으며 기타수익 증가와 기타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이 늘면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527억9,000만원)보다 9.3% 증가한 577억3,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증가는 지난해 전방산업 성장과 코로나 및 전쟁으로 GVC(Golbal Value Chain)가 붕괴돼 제품 제작에 필요한 원재료 소싱(수급)이 어려워져 판매가격이 급등해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네온 등 각종 반도체용 특수가스의 가격상승과 고객사 신규 팹(삼성전자 P3) 진입에 따른 물량 증가도 이러한 실적을 뒷받침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회사는 지난해 고순도 암모니아(NH3)와 아산화질소(N2O), 옥타플루오로시클로부탄(C4F8), 불소(F2) Mix 등의 내수 판매와 수출량(5배 증가)이 늘면서 전년보다 공급량이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그동안 고순도 NH3와 함께 꾸준한 수요 증가세를 보였던 반도체 및 CVD공정에 사용되는 디실란(Si2H6)과 저메인(GeH4), Si2H6, 고순도 이산화탄소(CO2), 엑시머 레이저용 특수가스 등도 국내 공급량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반도체 공정미세화에 따른 에칭가스 수요증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사 양청2사업장에 수종의 국산 에칭가스 양산에 나서고 있는 원익머트리얼즈는 올해도 영업력 확대와 자체 제조(정제)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각종 고수익 특수가스에 대한 내수 판매와 수출을 늘려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물류비와 기타 부대비용 등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 증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사 생산라인 증설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수요 증대에 따라 안정적인 공급대응을 위한 품질개선 및 특수가스 제품 생산성 증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생산공정 최적화, 원부자재 구매단가 인하 등을 통해 경쟁사와의 단가 경쟁에서 차별화는 물론 제품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익머트리얼즈는 지난해 한화임팩트와 암모니아 기반 대규모 수소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및 상업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용량 상용급 암모니아 크래킹 총매 및 암모니아 개질기, 청정수소 생산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반도체, FPD 제조사와 차세대 공정개발을 위한 다양한 신소재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은 물론 해외 Business partner와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비회사와의 공정 및 소재 공동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시설 투자 등 반도체 기술 변화(미세화, 3D 적층화) 및 고객사 신규라인 증설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R&D 역량 강화, 설비 자동화를 통한 효율 증대, 스마트플랜트 구축, 분석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한 제품 비중 증대 및 신규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개척 및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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