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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분석] 태경케미컬(주)매출 596억원 기록, 전년比 10.3% 성장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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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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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부문 감소세 전환

국내 최대 탄산메이커인 태경케미컬(주)(대표 박기환)이 전년도에 이어 지난해에도 매출 증대에 성공했다.

최근 태경케미컬이 발표한 2022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재표 기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596억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540억6,000만원)보다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회사의 매출 증대는 지난해 액체탄산 수급 대란 여파에 따른 가격 상승과 온라인 판매사들의 신선식품 판매량 증가에 따른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탄산제품 평균 가격 상승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제적인 설비투자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매출 신장에 힘을 보탰다.

실제 회사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액체탄산과 드라이아이스가 속한 탄산가스사업부문의 실적은 내수와 수출 증가로 인해 전년(385억원)대비 5.5% 증가한 406억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일반산업용가스 실적과 수산화마그네슘 등의 환경사업부문에의 실적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수익부문에서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121억3,000만원)대비 14.3% 감소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경상이익 감소로 전년(109억1,000만원)보다 20.0% 줄어든 87억3,000만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이는 탄산 원료가스를 공급하는 석유화학사들이 지난해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3~6월에 걸쳐 플랜트정비에 나서면서 탄산업계 전체가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태경케미컬은 올해 반도체와 조선 분야의 호조세와 발맞춰 영업력 확대를 통한 신규 거래처 확보로 실적을 더욱 늘린다는 목표이다. 또한 택배물량 급증에 대비 드라이아이스 신규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출 판로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며 원료 탄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드라이아이스 특수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사업 추진, 탄산 신규시장 개척 등의 전방위적 노력과 실수요자 판매비중 확대 등으로 적정판매가 유지는 물론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여 성장을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태경케미컬은 액체탄산 25%, 드라이아이스 31%로 각각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태경케미컬은 지난해 5월 에스에스지닷컴(SSG.COM)과 2024년 4월까지 88억원 규모의 드라이아이스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국내 대형 조선 3사와 탄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7월에는 LG화학의 원료탄산 日 600톤을 확보하는 등 액화탄산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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