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상승

잉여가스 유통 및 충전업체인 (주)대유코아(대표 장인희, 이태희)가 지난해에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이어갔다.

최근 대유코아가 발표한 2022회계년도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352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294억2,000만원)보다 7.8% 증가한 수치이다.

이같은 회사의 매출 증가는 지난해 반도체 및 조선 산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산업용가스의 수요가 증가와 함께 잉여가스 출하량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증가해 전년(10억9,000만원)대비 27.4% 늘어난 13억9,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전년대비 지분법이익이 50억원 가량 감소해 영업외수익이 줄고 영업외비용이 늘면서 전년도 42억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며 5억9,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대유코아는 올해 조선산업 등 일부 가스 수요 산업의 호조세와 맞물려 잉여가스 출하량을 늘리고 아웃소싱 등을 통한 액체가스를 수요처 공급을 늘릴 계획이며 물류비 절감과 생산시스템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사업도 활발히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