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매·소화가스 부문 실적 증가

LNG보냉재 및 냉매·소화가스 생산업체인 (주)동성화인텍(대표 류완수)이 지난해 매출실적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최근 동성화인텍이 발표한 2022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연결재무재표 기준)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4,341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3,650억3,000만원)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회사의 매출 증대는 지난해 주축 사업인 초저온보냉재 등의 PU단열재사업 부문에서 내수와 수출 물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냉매 공급량이 늘면서 냉매 및 소화가스 등 가스사업 부문에서는 전년(201억원)보다 증가한 263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수익부문에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늘면서 매출총이익이 감소해 전년(301억7,000만원)대비 49.4% 줄어든 152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역시 경상이익 감소로 전년(264억6,000만원)보다 68.2% 줄어든 84억2,000만원을 올린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 조선업황의 호조세에 힘입어 LNG 운반선 발주 물량이 늘어나고 있어 주력사업인 선박용 보냉재 사업 수출과 내수의 판로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냉매 분야의 영업력을 강화해 가스부문 실적도 더욱 끌어올리고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실적 회복을 이룬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