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비중 상승…영업손실 발생

경남 마산의 산업용가스 충전업체인 (주)신창(대표 최준혁)이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최근 신창이 공개한 2022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44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26억1,000만원)대비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회사의 실적 증대는 지난해 전방산업의 회복세와 맞물려 공격적 영업을 통해 신규 수요처 발굴로 가스 공급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 상승으로 전년(1억1,000만원)도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며 2억7,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회사는 지난해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면서 경상이익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전년(1억원)대비 333.4% 증가한 4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올해 설비투자 확대와 함께 다양한 품목의 영업력 확대를 통해 가스 공급물량을 늘려 매출을 더욱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과 기타 제반비용을 줄이는 등 경영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 개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