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부문 큰 폭 증가

액화탄산 및 드라이아이스와 각종 산업용가스의 제조·충전업체인 한국탄산화학(주)(대표 유연채)이 지난해에도 성장가도를 달렸다.

최근 공개된 한국탄산화학의 2022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120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08억4,000만원)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늘어나 영업이익 역시 전년(8억6,000만원)보다 20.2% 증가한 10억4,000만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영업외수익 증가로 경상이익이 늘면서 당기순이익도 전년(6억7,000만원)대비 58.6% 상승한 10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의 이러한 전체적인 실적 증대는 지난해 전방산업 회복세와 맞물려 가스 공급량 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회사는 사업 확장을 비롯해 기존 충전 및 저장용량 증설은 물론 품질유지와 공급안정화를 위한 투자가 뒷받침 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

한국탄산화학은 올해도 수요처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력을 강화하고 원가를 비롯해 기타 제반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실적을 늘리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