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증가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개발 및 공급업체인 조선기기(주)(대표 장세훈)가 지난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 조선기기가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203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88억6,000만원)대비 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이러한 매출 증대는 지난해 관련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의료용가스 공급설비를 비롯한 각종 장비 공급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과 판매비와관리비가 줄면서 영업이익도 전년(17억5,000만원)보다 53.1% 증가해 26억8,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영업외비용이 크게 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10억7,000만원)대비 60.8% 감소해 4억4,000만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회사는 올해 수요처 공급 확대를 위한 영업력을 강화해 실적을 회복하고 물류비를 비롯해 기타 제반비용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수익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