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社, 美육군에 연료전지 트럭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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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社, 美육군에 연료전지 트럭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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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5.30

미국 제너럴모터스(GM)社는 지난 7일 미국 육군에 세계 최초의 군용연료전지 트럭(GMT800)을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날 GM社는 올해 국방부 예산에 군용연료전지트럭 개발 지원금을 책정토록 함으로서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힐러리 클린턴 뉴욕시 상원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인근의 로체스터 공장에서 공식 시승식을 가진후 미군측에 트럭을 인도했다.

GM社의 Chevrolet Silverado 트럭을 개조한 GMT800 트럭에는 이 회사의 5.3리터 V-8의 성능과 유사한 188kW의 전기와 317ftlb(foot-pounds)의 힘을 낼 수 있는 94kW급 연료전지스택 2개가 장착되어 있다.

적재정량은 0.7톤, 최고속력은 약 150㎞이며 정지상태에서 60마일(약 96.5㎞)로 가속하는데 19초가 소요된다.

특히 GMT800에는 Quantum社의 700bar 수소용기를 채용, 1회 충전으로 약 201㎞의 주행이 가능하다.

일단 미군은 이 차량을 전투용이 아닌 물품수송용 트럭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오는 2006년까지 미국 전역에서 기후와 도로조건에 따라 차량의 성능을 엄격히 테스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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