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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청정 암모니아·수소사업’ 공략GS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사업 협약 체결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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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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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GS에너지와 청정 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사업 분야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3월 27일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정 암모니아·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투자 및 수요차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양사가 추진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수행하며 GS에너지는 암모니아·수소 생산 및 관련 수입 터미널 구축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유하고 있는 해상운송 역량을 앞세워 친환경 가스운반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서 2,000억원을 투자,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건조 중이다. 해당 선박은 한 척당 적재 규모 8만6,000㎥로 2024년 인도 후 글로벌 해상운송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의 가스운반선(VLGC)은 화물창을 특수 재질로 제작해 LPG는 물론 암모니아까지 운송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암모니아를 선적할 수 있는 VLGC는 20여척내외(VLGC 전체 선대의 10% 이하)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와 GS에너지는 액화이산화탄소와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글로비스가 암모니아 운송에 주목하는 건 액화수소 운반법의 대안으로 제시되기 때문이다. 수소의 운송과 저장을 위해서는 기체 상태의 수소를 액체로 바꿔야 한다. 기체수소는 운송 용량이 제한적이고 액화수소(영하 253도 극저온 조건에서 액체 상태인 수소) 방식은 저장 밀도가 낮고 아직 상용화 되지 않았다. 이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수소에 질소를 결합한 암모니아가 떠오르고 있다.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와 달리 비교적 쉽게 액화할 수 있으며 단위 부피당 1.7배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대량 운송에 용이하다.

현재 암모니아는 주로 비료, 석유화학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어 중소형 가스선으로 운송되고 있다. 향후 암모니아의 대량 운송 시대가 도래할 경우 현대글로비스 VLGC가 암모니아 해상운송에 최적화된 선박이 될 것으로 기대대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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