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CEO 사회적 자본의 경영성과 영향 통해 가치창출

산업용가스 및 특수가스 사업의 경영일선에서 못다 이룬 만학도 길을 꾸준히 걸어온 가스켐테크놀로지의 조창현 대표가 마침내 꿈을 실현해 냈다.

대전충남북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조창현 대표는 수십년간의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 CEO의 사회적 자본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주제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창현 대표는 호서대 ‘2022학년도 제39회 석·박사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벤처대학원으로부터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대표는 박사 논문을 통해 경쟁, 갈등, 각자도생 등이 지배하는 시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회적 자본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이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현실에서 사회적 자본과 경영성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논문을 통해 정의한 사회적 자본이란 인간관계와 같은 사회적 연결망을 통해 발생돼 사람들의 상호 작용과 협력 방식에 영향을 미쳐 개인 또는 집단에 이익을 주는 무형의 자산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계, 장비 등과 같은 물적 자본과 기술이나 지식 등을 뜻하는 인적 자본을 보완할 수 있는 더 높은 수준의 자본으로 경제적 효율성 및 생산성을 제고하고 개인의 복리를 증진시키며 사회통합의 기반을 강화하는 등의 효과를 발생시킨다고 언급했다.

한양대학교에서 공업화학 학사와 화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바 있는 조창현 대표는 1984년부터 산업용가스업계에 종사해 오면서 40년 이상 가스안전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조 대표는 지난 30년간 가스템테크놀로지의 경영읕 통해 산업용가스 시장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오면서 국가 산업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동시에 지난 2020년 2월부터 호서대 미래융합대학 안전공학과 부교수로 임용돼 가스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 대표의 이같은 노력은 스마트팩토리 도입, 안전관리 실천, 지역사회 공헌 및 임직원 복지향상 등의 혁신 경영과 기업을 움직이는 힘은 인재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구성원들의 기업에 대한 신뢰와 조화를 이루며 ‘우리는 하나다’라는 캐치 플레이어로 협력과 단결 문화를 창출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기술 및 경영혁신 중소 우수기업 선정 △17년 연속 벤처 기업인증 △장기성실 사업장 선정 △착한일터기업 선정 △청년친화강소기업 △천안시 우수기업인 표창 △모범납세자 △대통령 표창 등을 통해 우수한 기업으로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조창현 대표는 “기업의 미래를 담보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가치창출”이라며 “배움과 현장 속 실전을 토대로 앞으로 가스켐테크놀로지뿐만 아니라 직원 및 지역사회, 국가 산업 및 경제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