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지난 5월 3일 주유소·LPG충전소의 에너지 복합스테이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 복합스테이션은 내연기관 자동차 뿐 아니라 전기차 또는 수소차도 충전할 수 있는 주유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를 비롯해 석유협회, 석유유통협회, 주유소협회, 정유 4사 등 약 20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 요충지로 소비자 접근성이 검증된 기존 주유소 및 LPG충전소의 에너지 복합스테이션化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에너지 복합스테이션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 ▲충전시설 설치 현황 및 운영실태라는 2개의 주제발표와 함께 현안 사항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갖고 개선사항 발굴 및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 시대에 ‘에너지 복합스테이션 추진 회의’를 통해 기존 주유소·LPG충전소를 적극 활용해 사각지대 없는 충전 인프라 확충으로 국민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복합스테이션 추진 회의’는 심도 있는 논의의 장으로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현실화하는 등 성과창출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