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워터 그룹은 최근 올해 3월말 종료된 2022 회계연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연간 판매수입(sales revenue)이 1조엔(약 9조445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에어워터 그룹의 연 판매수입이 1조엔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래 최초의 성과다.

앞서 에어워터 그룹은 ‘판매수입 1조엔’이라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10여년간 사업 확대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왔다. 적극적 인수합병(M&A)으로 산업용가스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해 의료·농업·식품 분야 등으로 영역을 다각화했고, 사업 간 시너지 창출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함으로써 10여년 만에 판매수입을 2배로 키워낸 것이다.

에어워터 그룹은 목표 달성을 기념해 2023년 3월 31일 기준일로 하는 잉여금 배당에서 주주들에게 주당 4엔의 기념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중간배당금 28엔, 연말배당금 28엔, 기념배당금 4엔을 포함해 주당 60엔(배당비율 33.9%)이다.

에어워터 그룹 관계자는 “판매수입 1조엔 달성은 모든 고객과 거래처, 주주, 그리고 2만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구환경과 웰니스라는 두 성장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