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본부장 유방현)는 지난 22일 부산도시가스(대표 문상학)·사상구 노인복지관(관장 남진옥)과 협업하여 부산광역시 사상구 소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경보기(이하 CO경보기)를 무상설치하고 가스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원대상은 취약계층 150가구이며 독거노인, 수급자 및 저소득 가구 등 사상구 노인복지관이 선정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0만원 상당의 CO경보기 90대, 부산도시가스는 경보기 60대를 지원했다.

최근 5년간 가스보일러 사고의 75%는 주택에서 발생하였고, 가스보일러사고 중 일산화탄소(CO) 중독에 의한 사고가 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스안전공사 유방현 부산광역본부장은“최근 급증하는 캠핑장 및 보일러 사용가구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CO경보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야 할 것이며, 특히 가스안전 취약가구를 우선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