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노르웨이 교통국 Torild Skogsholm 장관은 "노르웨이의 대체연료 및 친환경기술 개발 강화를 위해 약 5천만 크로네(약 7백83만달러)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의 일환으로 오는 2008년까지 노르웨이 내에 수소고속도로(hydrogen highway)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은 노르웨이 교통국을 대신하여 노르웨이 연구회(The Research Council of Norway)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체 예산중 60%가 넘는 3천만 크로네(약 4백70만달러)가 수소고속도로 건설에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수소고속도로는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市와 남서부 로갈란州의 주도(州都)인 스타방게르市에 걸쳐 만들어지며 향후 도입·운용될 수소자동차를 위해 Grenland 지역에 신규 수소충전소도 세울 예정이다.
이와 관련 Skogsholm 장관은 "지난 2001년 이후 대체연료 및 친환경 기술개발을 위해 교통국의 예산을 3배 이상 증강했다"며 "수소경제시대의 근간으로서 이번 수소고속도로 건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