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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그린수소 시장 연평균 51.6% 성장 전망CCUS·액화수소 플랜트·청정 암모니아 분야 주목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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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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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시대의 도래, 기업의 13가지 기회’ 보고서 발간

 

전 세계 그린수소 시장이 연평균 51.6%씩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수소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존에 영위하던 핵심 사업과 수소 사업을 연계해 수소경제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면서 시장 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삼정KPMG는 최근 ‘수소 시대의 도래, 기업의 13가지 기회’ 보고서를 발간하고 수소 밸류체인 단계별로 시장의 주요 이슈를 파악, 극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즈니스 기회 13가지를 도출했다.

삼정KPMG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인 6억8,000톤 중 약 87%가 에너지 분야에서 발생했으며 온실가스 다 배출 업종인 발전, 석유, 정유, 철강 산업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소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고서에는 먼저 기업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설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 세계 그린수소 시장이 2021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51.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전해 설비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한 천연가스 기반의 수소 생산 시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생산되는 추출 수소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르면 추출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면 블루수소가 되며 그린수소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추출 수소를 기반으로 생산한 블루수소가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시장 역시 초기 단계에 있으나 지속 성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부터 약 16%씩 이산화탄소 포집 용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에는 연간 1억9,40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포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액화수소 플랜트 시장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액체 형태의 수소는 저장, 운송, 충전 및 활용 관점에서 기체 수소 대비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쓰임새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 세계 상용급 액화 수소 플랜트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 기준 북미, 유럽, 아시아 내 40개 사이트에서 매일 410톤의 액화 수소가 생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액화수소 충전소 분야도 다뤘다. 액화 수소를 활용하면 충전소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부지 면적이 감소하고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수소의 양이 증가하며 대기압에서 운송할 수 있어 안전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올해 내 연간 최대 4만톤 가량의 액화 수소가 생산될 예정이고 정부는 액화 수소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액화 소 충전소 보급 목표를 2030년까지 70개소로 잡는 등 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청정 암모니아 시장도 주목했다. 암모니아는 수소 저장 매체로서 활용되는 동시에 그 자체로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무탄소 에너지원인 암모니아를 선박용 연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부터 2050년까지 연평균 11.9%씩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보고서에는 기업은 수소경제 대응에 있어 외부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효성중공업은 린데(Linde)와 협업해 국내 액화수소 플랜트 시장에 대응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함께 국내 액화수소 플랜트 시장에 진출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은 기존에 영위하던 핵심 사업과 수소 사업을 연계하고 수소경제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면서 시장 개척에 소요되는 비용을 감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태양광 모듈 제조 역량과 연계해 그린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며 한화토탈에서 공급받은 부생수소를 활용해서 한화에너지는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업의 연구 개발(R&D) 방향을 정부 정책과 긴밀히 연계해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수소경제 추진방향에 따르면 수소 상용차, 액화수소 충전소, 청정수소 기반 발전 시장이 정책적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등은 각각 수소 상용차와 액회수소 충전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시장 선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맞춰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해 ▲주요 수전해 생산기술 국산화 ▲차세대 수전해 생산기술 확보 ▲미래 수소생산기술 원천 연구 등이 추진 과제로 꼽히고 있다.

보고서는 다만 수소경제가 초기 단계 시장이므로 가시적인 재무적 효과 달성까지는 일정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수소 유형(그린, 청록, 블루, 그레이)에 따른 시장 대응 방안과 경제성 있는 생산 방식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단기적으로 경제성이 갖춰진 수소 시장이 주목받고 있지만 결국 넷제로를 위한 수단으로서는 그린수소 생산이 해답이라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보고서는 ▲액화수소 인프라 이슈 ▲해외 생산 수소 운송 방안 ▲수소충전소 수소 수급 문제 등 현재 수소 전주기 분야에서의 다양한 이슈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까지 수소경제는 초기 단계 스케일업 단계를 지나 2026년부터는 수소 기술 다변화 및 적용 산업이 다양화해질 것이며 2031년부터 국가적 차원의 광범위한 활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정KPMG 강정구 부대표는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에너지 전환의 시기는 새로운 산업이 출현하는 시기였다”고 언급하며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에너지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기업은 수소 에너지 시대에서 대두되는 비즈니스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정KPMG가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비즈니스 포커스 2023’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생산부터 활용까지 밸류체인별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13가지 비즈니스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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