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최근 2022년도 가스통계를 발간하였다.

가스안전공사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가스통계는 공사가 실시하는 검사결과를 토대로 가스사용 업소 수 등 가스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업계 및 언론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가스통계가 現 가스산업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2022년도 가스통계에는 수소충전소 현황 등 4개 항목을 신설하고 기존 데이터를 리뉴얼하는 등 제공분야를 확대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앞으로도 국민과 사업자 등 민간수요를 반영한 공공정보를 선제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는 등 국민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통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국내 LPG와 LNG 등 연료가스 총 소비량은 5,267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천연가스는 4,149만3,000톤으로 전년대비 4.8% 늘어났으며 LPG는 1,118만4,000톤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다. 앞서 지난 2021년도 총 소비량 4,995만8,000톤, 천연가스 3,957만8,000톤, LP가스 1,038만톤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가스사용 수요가 수의 경우는 도시가스가 약 2,088만가구, LPG가 약 369만가구 인 것으로 나타나 최근 10년간 도시가스는 연평균 2.7% 증가한 반면 LP가스는 연평균 3.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검사를 받는 업소는 전국 135만1,258개소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이 중 고압가스 업소는 1만7,110개소, LPG 업소는 122만9,868개소, 도시가스 업소는 10만4,120개소, 수소충전소 160개소로 파악됐다.

더불어 LPG 소형저장탱크는 전국 10aks1,627개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4.1% 증가한 수치로 2020년도 대비 2021년도 증가율이 5.1%였던 것에 비해 증가율이 1.0% 감소했다. 아울러 고압가스 저장탱크는 총 9,201개가 설치돼 전년대비 3.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가스안전공사가 실시하는 시설검사는 2022년 한 해 동안 49만2,429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대비 0.7% 감소한 수치로 완성검사는 2021년 10만6,255건에서 2022년 9만4,980건으로 전년대비 11.6% 감소, 정기검사는 2021년 35만4,515건에서 2022년 36만0,881건으로 1.8% 증가, 자율검사는 2021년 3만5,174건에서 2022년 3만6,568건으로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