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이 이산화탄소(CO₂) 활용 제품화 실증 및 폐광산 복구 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KOMIR)은 지난 7월 26일 고등기술연구원과 CCUS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광해광업공단의 폐갱도 활용 CO₂ 육상저장 시범사업과 연계해 연구원에서 개발한 CO₂ 활용 인공골재를 폐광산 지하공간 채움재 등 광해 복구에 시범적으로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광해광업공단은 CO₂ 전환 탄산화물 기반의 인공골재를 광해복구용 폐광산 채움재로 제품화 및 영구적 지중 격리를 위한 기술을 확보해 CCUS 육상지중저장 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해광업공단 황규연 사장은 “광산지역에 특화된 탄소중립 사업 활성화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