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지난 7월 20일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에너지캠퍼스에서 2023년 ‘제3차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충청북도, 음성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KISTEP 및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지자체와 유관기관을 비롯해 SK E&S 및 SK플러그하이버스, 삼정이앤씨, 아이에스티이, 일진하이솔루스 등 액화수소 전문기업 관계자, 극동대와 청주대 교수와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화수소의 안전관리 이슈를 비롯해 액화수소 제조소와 액화수소 자동차충전소 안전기준의 합리적 검사 지원정책과 적용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충북도 수소산업 현황 및 정책방향(충북도) ▲액화수소의 주요특성과 안전관리 이슈(하이리움산업 김서영 대표) ▲액화수소 플랜트 주요설비 가동전 안전점검(KGS 박용석 처장) ▲액화수소 충전소 안전영향평가 이론 및 실무(KGS 김상준 부장·이용희 팀장) ▲액화수소 충전소 기술검토 및 검사시 중점 고려사항(KGS 박준상 팀장) ▲수소안전로드맵 2.0의 이해(KGS 이인우 부장) ▲액화수소 추가 안전기준의 합리적 제도화방안(극동대 탁송수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하이리움산업 김서영 대표가 글로벌 수소사회의 모습과 수소에너지의 다양한 활용사례를 언급하면서 액화수소 주요특성과 중요성, 액화수소 저장탱크 등 주요 설비 제조 및 안전관리 기술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를 주관한 류기일 극동대학교 총장은 “세미나를 계기로 수소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충북 수소산업 발전과 더불어 현 정부의 수소경제 중요 정책방향인 ‘세계 최대 수준의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과 액화수소 충전소 확대(2022.11월 발표)’를 위해 합리적인 검사 지원정책 방향을 논의한 중요한 자리였다”며 “안전에 기반한 신속, 정확한 검사 지원 필요성을 공유함으로써 액화수소 자동차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극동대학교 친환경에너지공학과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주관으로 올들어 세 번째로 진행됐으며 정부와 공공기관, 산학연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관련 기업 관계자와 학생의 전문성 함양 그리고 한 차원 높은 글로벌 수소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