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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가(대표 조창현)는 지난 7월 20일 영국 LEVIDIAN사를 방문해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에서 청록수소, 그래핀을 생산하는 LOOP시스템을 공동개발 및 생산하기로 했다.
LEVIDIAN사는 천연가스나 바이오가스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청록수소와 그래핀을 생산하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마이크로플라즈마를 활용해 천연가스나 바이오가스를 고온의 반응기에 공급 후 열분해해 청록수소를 만들며 이산화탄소(CO2)를 기체상태가 아닌 고체상태로 분리해 그래핀을 생산하는 특허를 가지고 있다.
그래핀은 전기전도성이 우수하고 열전도성, 강도, 전자이동성이 뛰어나 2차전지용 음극재의 도전재나 그래핀 탄소섬유, 건축자재용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청록수소는 탄소성분을 고체상태로 분리해 그래핀을 생산해 고부가가치의 소재를 만들어낸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에스티이와 LEVIDIAN사가 생산하는 그래핀은 품질이 우수해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에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이에스티이 조창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국 LEVIDIAN사의 탄소 배출 없는 청정수소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수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장비 제조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개발과 제품생산능력을 갖추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시스템 설계능력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수소사업에 진출했다. 현재 전주3호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7기의 수소충전소를 자체 설계 및 시공 중에 있으며 수전해시스템 공급을 위해 BOP 설계 및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