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가스와에너지
석유公, 국내 최초 CCS 실증사업 교두보 마련현대건설과 동해가스전 활용 수송·저장 인프라 구축 나서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8.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 7월 12일 현대건설과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 사전 기본설계(Pre-FEED) 수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은 고갈된 동해가스전에 연간 12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수송·저장하는 프로젝트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안전하고 경제적인 CCS 실현을 통한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로 CCS 상용화를 시도하는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 1일 산업부 주관으로 ‘동해가스전 활용 CCS 실증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이 이뤄졌으며 석유공사는 CCS 관련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한 현대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지원 및 성공적 착수를 위한 사전 기본설계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에서 남동쪽으로 58㎞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동해가스전은 1998년 발견대 2004년 생산을 개시한 이후 2021년 12월 31일 가스생산이 최종 종료된 국내 유일의 석유자원 생산시설이다. 고갈된 저류층은 탐사·개발·생산 과정에서 취득한 데이터가 누적돼 있고 충분한 용량의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이산화탄소(CO₂) 저장소로 활용하기 용이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석유공사와 현대건설은 천연가스 생산 시 운용했던 해상플랫폼, 해저주입시설 등 기존 설비와 허브터미널, 파이프라인 등 신규 설비를 아울러 이산화탄소 수송과 저장에 필요한 육·해상 영역의 인프라를 대상으로 사전 기본설계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 규격 및 개념설계를 도출하고 공정별 기술사양, 필요 장비 목록, 대관 인허가 항목, 사업비 등 동해가스전 CCS 사업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기준을 정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 수행을 계기로 국내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 분야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설계, 시공에서 운영까지 CCS 분야 전체를 아우르는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 계약을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의 첫 걸음을 딛었다고 할 수 있다”며 “주어진 과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국내 최초 CCS 실증사업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1
한국, 사우디와 청정수소 협력 확대 나선다
2
한국, 독일과 암모니아 혼소 안전성 평가 ‘맞손’
3
수소연료전지연구회 발족, 기술연구 활동 나선다
4
[Zoom In] 제자리걸음만 반복, 한국의 수소경제 전환 현실
5
[진단] 구인난에 허덕이는 산업용가스업계의 원인
6
포스코인터내셔널, GS칼텍스와 팜유 정제사업 공동 추진
7
가스안전관리 추진성과 공유 및 정책방향 점검
8
경기연구원, ‘경기 남·북부에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필요’
9
수소충전소 수소누출에도 위험경보 ‘無’
10
강원지역 석유제품 품질관리 강화 나선다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회사 : i가스저널 | 제호 : 온라인가스저널 | 등록번호 : 서울, 아53038 | 등록일자 : 2020년 5월 7일 | 발행인 : 이락순 | 편집인 : 김호준
주소 :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4로 18 마곡그랑트윈타워 B동 702호| 전화번호 : 02-2645-9701 | 발행일 : 2020년 5월 7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락순
Copyright © 2004 아이가스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