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퀴드엔지니어링코리아(지사장 Arnaud Verhaeghe, 이하 ALEKO)는 최근 포스코 포항공장의 제12호 ASU플랜트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31일 공식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 포항공장 12호기는 지난 2003년 1월 ALEKO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수주한 것으로서 국내최대 고객이자 전세계 10대 고객사중 하나인 포스코의 중요성을 감안, 에어리퀴드 본사 엔지니어링팀이 국내에 상주하며 건설을 담당했다.
생산능력은 산소기준 3만N㎥/hr(日産 1천2백톤)이며 시간당 1천N㎥의 자가소비용 액체아르곤(LAr)도 생산하게 된다.
특히 ALEKO는 지난해 11월에도 포스코건설과 함께 포스코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연간 1백50만톤급 파이넥스(FINEX)공법 제철소용 ASU플랜트 2기(포항공장 13호기․14호기)를 수주, 현재 건설이 진행중에 있다.
GO2, GN2, LO2, LN2, LAr 등을 생산하게될 제13호기는 기체가스 5만5천N㎥/hr, 액체가스 5천N㎥/hr 등 총 6만N㎥/hr(산소기준) 규모로 건설중이며 기체가스만을 생산하는 제14호기의 생산능력은 시간당 5만5천N㎥ 규모이다.
이와관련 ALEKO의 관계자는 “에어리퀴드는 포스코 광양공장의 ASU플랜트 12기 중 11기의 건설을 담당했을만큼 포스코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파이넥스 프로젝트에 따른 추가 ASU플랜트 건설수요에 적극 부응하여 한국시장에서의 영향력 증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9년 설립한 ALEKO는 포스코를 비롯 에어리퀴드코리아, 대성산업가스, INI스틸, 호남석유화학, 아남반도체(現동부아남반도체), 삼성종합화학(現삼성토탈) 등의 플랜트를 건설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