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태 회장, ‘금전적 도움만이 아닌 마음의 치유가 중요’

최근 온 세상 기업들의 화두인 ESG 경영 차원에서 이윤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MS가스그룹의 전원태 회장.

그가 설립한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오는 9월 30일(29기)과 11월 4일(30기)까지 2차례에 걸쳐 사업실패 기업인의 재도전 기회를 충전할 수 있는 23년도 [재도전 힐링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도전 힐링캠프’는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그리고 새출발을 희망하는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재기를 도모하는 무료 합숙 훈련 프로그램이다.

전원태 회장은 “한두 차례의 경제적인 도움보다 자기반성과 심리적 안정과 같은 마음의 치유가 가장 중요하며 이게 안 되면 반짝 재기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고 “재도전 희망자들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자아 성찰과 반성, 재도전의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따라서 ‘재도전 핼링캠프’는 엇비슷한 처지의 사람들끼리 서로 의지하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이들 재도전 기업인들의 마음에 난 상처부터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캠프의 교육내용으로는 3주 동안 한려해상 국립공원내 죽도연수원에서 1인 텐트 생활을 통해 자기반성과 성찰로 심리적인 상처를 치유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에코힐링, 자신감 회복, 재도전 성공을 위한 사례학습 및 전문가 개별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 8월부터 ‘실패가 자산이 되는 대한민국, 패자부활이 가능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힐링캠프를 시작한 ‘재도전 힐링캠프’는 매년 2~3회씩 진행해 올해로 29~30회를 맞는다. 지난 28회 동안 450명이 수료해 재창업과 함께 사회구성의 일원으로 되돌아갔다.

이에 2023년 재도전 힐링캠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9기는 9월 23일까지, 30기는 10월 31일까지 필요서류를 제출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통해 회차당 최종 25명 내외를 선정한다. 참가 확정 시 모든 교육과정은 설립자의 뜻에 따라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통영시 한산면 죽도연수원과 섬 일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의 홈페이지(http://www.jaegi.org)와 전화 051-316-405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