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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발전 첫 경쟁입찰 결과, 5개사 선정발전단가 인하·분산전원 설치 유도 효과 발생
김호준 기자  |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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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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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실시한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73개 발전소(43개사)가 총 3,878GWh 규모로 입찰에 참여해 최종 5개사가 선정됐다. 물량 기준 경쟁률은 5.97대1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월 9일 올해 처음 실시한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 발전량 기준 715GWh, 5개 발전소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시장 관리기관인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 최종 선정된 5개사는 ▲이지스 컨소시엄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 ▲충북 청주 소재 주유소 ▲울산 SK 컨소시엄 ▲광주 첨단·컨소시엄이다. 이번 입찰에서는 대형 건설사와 에너지기업, 자산운용사 등이 SPC(특수목적법인) 형태로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기업이 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선정일로부터 2년 내에 전력 생산을 시작해 하기 때문에 늦어도 2025년부터 수소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해야 한다.

올해 입찰제도는 제도 시행 첫 해임을 고려해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설된다. 올해 입찰물량은 총 1,300GWh로 상반기에 50%인 650GWh가 공고됐다.

산업부는 이번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을 통해 발전단가 인하와 분산전원 설치 유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과거 RPS 제도 시행 당시와 비교해 낙찰된 평균 입찰가격은 약 10% 정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의 발전설비 용량은 총 40MW(메가와트) 미만으로 전기사업법에 따른 분산형 전원 기준을 충족했다. 발전소는 전력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수도권 등 수요지 인근에 위치한 곳이 뽑혔다.

이옥헌 산업부 이옥헌 수소경제정책관은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분산형에너지 등 수소발전의 장점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산업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입찰 시 미비한 점을 보완해 8월 말 하반기 입찰시장을 개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일반수소 입찰을 이어가고 내년부터 청정수소 입찰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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