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1월 3일 서울광역본부에서 도시가스 사용시설의 기술검토, 완성검사와 관련된 신청·접수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접수 시스템’은 가스안전공사의 검사업무 체계 개편의 일환으로서 고객의 창구방문 불편 해소와 공사 검사서류의 디지털 관리체계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10월 26일부터 시범운영이 시작됐다.

이 시스템은 가스안전공사에 2023년 8월부터 추진 중인 검사서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 시범구축과 연계해 향후 생성되는 가스시설 관련 도면 등의 서류를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 가스안전관리 업무에 도움을 주게 된다.

온라인 검사서류 신청·접수 시스템이 정착되면 고객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검사와 관련된 신청·접수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방문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되며 시설의 소유주는 언제든지 온라인을 통해 시설의 검사진행 상황 등을 확인 할 수 있게 된다.

시연회에 참석한 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안전관리이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시스템을 직접 사용해 봤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업무의 디지털 전환에 최선을 다해 국민의 편의성 증대와 비용절감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스템의 빠른 정착을 위해 고객분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