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용)은 지난 10월 18일 경기 시흥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정기월례회를 개최하고 가스중화처리, 탄산시장, 중대재해법 적용 등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내년부터 시행을 예고한 5인 이상 50인 미만의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과 무료교육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기용 이사장은 “정부의 탄산수급정책이 개괄적으로만 논의돼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며 “탄산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선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간 진지한 협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중대재해법 적용과 관련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참석자들은 각 지역내에서 무료교육이나 설명회가 진행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논의됐다.

이와 함께 최근 충전업계의 현장직 근로자에 대한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정부 등 관계당국에 제조업 기준 완화 등의 방법을 건의해 외국인 등의 채용 방안 등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