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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글] 새로운 시작은 늘 지금부터
이락순 기자  |  rslee@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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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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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3! 2! 1! 마침내 2024년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 12월 31일 자정을 넘어서면서 전 세계가 밤을 밝히며 새로운 시작의 해를 알린다.
그저 매일 같이 뜨고 지는 해는 변함없이 할 일만 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때부터 자신과 연관된 무언가를 해보거나 중단하기를 마음먹는 경우가 많다. 금연, 다이어트, 취업, 승진, 운동 등 스스로 지켜야 할 약속을 자신에게 다짐하는 일종의 신념 표출이다.
굳이 2월에 해도 되고 6월에 해도 되는 ‘각오 다지기’를 연도가 바뀌는 날에 한다는 것은 나이를 한 살 더 먹어가는 시점에서 많은 생각이 교차하고 인생에 있어서 필요성이 높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늘 가슴 벅차게 한다. 작심삼일이면 어떠한가, 시작하겠자는 의지와 마음이 중요하다. 시간이 흘러 의지가 줄어들면 좀 쉬다가 다시 작심삼일을 이어갈 수만 있다고 해도 365일 중에 100일 아니 50일이라도 실천하는 날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각오 자체가 거창할 필요는 없다. 그저 시작의 시기를 언제부터라고 못 박는 것이 아니라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먹은 시점이 시작하는 첫발을 떼는 것이다. 새해 첫날 하지 못하면 월초에 해도 되고 아니면 한주를 시작하는 날에 새롭게 마음을 다지면 되는 것이다. 다만 내일부터라는 생각이 아니라 마음먹은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새해에 시작한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고 이 시기에 달라지는 것은 우리 자신의 시선과 각오일 뿐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시작만 할 수 없으니 무엇인가 마음먹은 것에 대해 하나쯤은 끝장을 본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인생을 시작하면서부터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와 달란트가 주어진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결실을 맺는 날이 오게 될 것이다. 무엇을 하든 간에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은 어차피 흘러가고 세월은 주름 속에 파묻히는 것이다.
귀찮다고 뒤로 미루고 편하여지려고만 해서 피한다면 얻어낼 수 있는 것은 없다. 약간의 시간만 지나도 후회되는 것이 인생이다.
지금 우리는 나중을 위해 일을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경제적인 성공을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사업성공의 수완은 적게 팔고 많이 버는 것이다. 많이 팔고 적게 버는 것은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아무런 실속없이 무의미한 봉사에 불과하며 오히려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 그렇다면 그냥 퍼주는 것이 경쟁을 위한 노력도 필요없이 칭찬도 받는 一石二鳥가 나을 성싶다.
모두가 염원하는 2024년 새해의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하며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을 모두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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