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서 희망을, 무역에서 미래를’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 제4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노무현 대통령, 이희범 산자부 장관을 비롯 유공자 및 관계자 1천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50억불의 수출의 탑을 수상한 삼성전자를 비롯 (주)엔케이(대표 박윤소.3천만불)와 성원에드워드(주)(대표 김중조.1천만불) 등 1천1백91개 수출업체가 수출의 탑을, 김징완 사장(삼성중공업), 우의제 사장(하이닉스반도체) 등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를 비롯한 유공자 8백19명이 훈ㆍ포장 및 정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노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2010년까지 수출 4천억 달러, 무역 세계 8강을 달성하고 국민소득 2만달러시대로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부부터 혁신해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고 수출탑을 받은 삼성전자는 지난 3/4분기까지 수출액이 3백9억달러로 집계됐으며 올해 전체로는 3백5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