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가 올해에도 검사역량 제고와 위상정립을 위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 2월 22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의 제27차 정기총회를 통해 한상원 회장을 재선임하고 임원진을 대폭 보강했다.

협회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정관 변경, 회비 장기미납 회원 제명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새로운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 한상원 현 회장을 유임하고 일반고압용기 분야(부회장 천영수(엔케이텍), 이사 최태호(백광아이에스티)·박석용(부성테크니컬)·이기열(아이피티), LPG용기 분야(부회장 김종순(중원산업), 이사 기옥경(나주가스)·박점순(대한산업)·정재원(시스텍), 특정설비 분야(부회장 김학태(대경엠앤아이), 이사 이채원(에스앰)·김종암(정우아이앤씨)·우청제(한국티에스아이)를 각각 선출했다. 감사에는 임근영 디앨 대표를 선출했다.

한상원 회장은 “우리 전문검사기관들은 올 한해도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전문검사는 국가가 위탁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최근 발생한 가스 사고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감안해 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신뢰받는 검사를 통해 가스 안전을 선도해나가자”며 철저한 검사를 강조했다.

이밖에도 정관 변경, 회비 장기미납 회원 제명 등 안건을 의결했으며 2023년 결산과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올해 사업 추진목표를 ‘검사역량 제고와 미래 준비로 신뢰받는 전문검사기관으로 도약’으로 정하고 회원사 사업 지원 강화, 가스전문검사 구현을 위한 제도와 관행 개선소통 등 주요사업과 추진과제를 확정했다.

한편, 한국가스전문검사기협회는 가스용기 및 특정설비의 재검사에 대한 건전한 발전과 검사업무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96년 설립돼 LPG용기, 일반고압가스 용기, 특정설비 검사 분야 등 51개 전문검사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