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T, THERMCO, TELEDYNE 등 국내 에이전트 활약

초저온용기, 저장탱크, 진공배관 등을 공급하며 초창기 국내 초저온 사업을 주도해 온 ㈜두진(대표 곽양규)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4년 사업을 시작한 두진은 산업용가스 충전소 및 액메이커 등에 미국 MVE(현 Chart社)의 초저온 용기와 저장탱크의 수입·판매 사업으로 국내 초저온 시장의 활성화를 일으킨 숨은 공로자다.

이후 바이오산업의 활성화와 수소발생기, LNG 공급설비, 진공단열배관 등을 시장에 공급하며 사업 다각화를 진행해 꾸준히 성장한 성장과 안정화를 이룩해 놓은 상태다.

이에 두진은 지난 2월 18일 곽양규 대표를 비롯 임직원 30여명은 경기 화성 소재 본사 사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국내 초저온 관련 사업확장과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도입을 통해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로 결의했다.

곽양규 사장은 “시련과 역경을 통해 굳고 단단한 성장이 있는 만큼 굴곡있는 사업을 이어오다 보니 3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임직원들의 노력과 진심이 꾸준한 성장배경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첨단산업에의 도전과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도 50년, 100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감회를 밝혔다.

두진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초기 수소사업의 가능성을 판단하고 수소관련 설비도입과 함께 LNG 사업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면서 반도체 가스설비, LCNG충전소, 액화수소 플랜트 진공배관 등 확장성 사업으로의 진로개척에 나섰다.

이에 두진은 엔지니어링을 포함해 초저온가스의 생산, 압축, 이송, 저장 등의 설계부터 시공, 인허가에 이르기까지 초저온 분야의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CHART MVE, THERMCO, TELEDYNE, TECHNIFAB 등 글로벌 초저온 및 산업용가스 장비업체 등과의 협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