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SK하이닉스(주)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4월 11일 이천시 소재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곽채식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와 김형환 SK하이닉스 부사장(안전보건환경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반도체 제조설비 검사·진단 컨설팅 추진 및 기술지원 ▲반도체 장비 관련 신속한 인허가를 위한 검사 패스트트랙 지원 ▲용인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가스4법 상시 자문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국내외 법규 및 최신 안전기술 정보 교류 ▲규제혁신을 위한 상호 제도 개선사항 논의 및 도출 등 향후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가스안전공사 곽채식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기술력으로 국내 기업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과 사업장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국내 기업과 협력하여 산업발전과 안전을 목표로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K하이닉스 김형환 부사장은 “그간 반도체 현장에서 인허가 기간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공사의 적극 행정으로 속도감 있는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반도체 생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