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수소에너지 개발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미국의 국회의원들이 에너지전담부서인 DOE(에너지부)에 수소 및 연료전지 연구개발 자금 지원 확대를 공식 촉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 국회는 DOE의 Samuel Bodman 장관에게 수소 및 연료전지의 연구개발을 위해 최대한의 자금지원을 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의원 40명의 서명과 함께 전달했다.
서한에서 의원들은 "중동의 긴장관계 지속과 카트리나 충격에 맞물려 국가에너지 구조의 다양화 및 에너지독립을 위한 근본적인 대체에너지 개발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며 "수소의 친환경성과 무한성은 이를위한 최적의 대안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또 "하지만 수소경제로 가기 위한 길위에는 아직도 많은 기술적 장애물들이 놓여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R&D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40명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오는 2007년 DOE의 예산책정시 수소 및 연료전지 R&D분야에 보다 충분한 자금을 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