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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러시아 아무르産 액체헬륨 국내 유통 中육해상 거쳐 수입통관…공업용, 의료용 등 공급
이락순 기자  |  rslee@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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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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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헬륨 공급선의 다변화와 함께 수요의 감소로 일반 헬륨 수요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러시아 가즈프롬의 아무르 광산에서 생산되는 헬륨이 직간접으로 선박과 내륙 운송을 통해 국내로 수입되면서 울산과 충북 진천을 근거지로 하는 산업용가스 업체를 통해 국내 유통이 시작됐다는 것이다.

이들 업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경제제재의 일환으로 그동안 수입을 미뤄왔으나 최근에는 어떤 경로든 간에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쳐 수입·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미국이나 유럽에서 제조된 헬륨 ISO 탱크컨테이너는 여전히 경제제재를 이유로 러시아로의 반입과 충전 자체를 막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글로벌 업체로부터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ISO 충전설비를 갖춘 업체의 입장으로서는 국가산업과 반도체 등의 첨단산업을 제외하고 제조과정에서 러시아 경제제재 대상이 아닌 공업용과 의료용, 이벤트용 등의 수요를 대상으로 국내 영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반도체, 전자, 의료산업에서 헬륨의 중요성은 갈수록 심화되는 와중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자체 수급조절이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반해 현재 국내 최대의 헬륨 수요처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경우 글로벌 산업용가스 제조업체와 계약을 맺고 필요한 시기에 맞춰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글로벌기업의 본사차원에서 체결된 계약을 기반으로한 탓에 계약 물량 외에는 필요 이상으로 수입량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

   
 

특히 장기 보관이 어려운 액체헬륨의 경우는 MRI, 초저온 연구분야 등 한정된 수요처에서는 삼중 초저온 저장방식의 ISO 컨테이너의 입고 즉시 충전 배당을 받아야 하는 탓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하루 300~400달러에 달하는 ISO 탱크컨테이너의 대여료가 비싼 탓에 최대한 빠른 기간내에 튜브 트레일러나 실린더로 이충전하는 방식으로 소진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같은 원인으로 미국, 캐나다, 카타르 등 기존 공급선 외에 러시아산 헬륨의 유입은 국내 헬륨 시장에서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현재 헬륨은 글로벌 수요시장은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반도체를 비롯 초전도용 자석의 냉매용(MRI, NMR), 가속기‧입자감지기 및 연구용 자석 냉각용, 우주항공 등에서 향후 10년간 매년 3%씩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헬륨 수입 규모는 연간 약 2,500억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도체 제조용으로 약 70% 이상 사용되고 용접용, 의료용(MRI), 초전도체 냉각용, 이벤트용, 기타 연구분야 등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한편 러시아가 아닌 카타르, 미국 등에서 헬륨 수입의 다변화를 개척한 DIG에어가스와 KC인더스트리얼 등은 각각 13대, 20대 규모로 최근 자가 ISO 탱크컨테이너의 보유대수를 확장 또는 제조사에 발주해 향후 헬륨의 수입 안정화를 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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