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가스 충전제조기업인 한국탄산화학(주)(대표 유연채)가 최근 본격적인 드라이아이스(D/I) 성수기 수요에 맞춰 펠렛타입은 부직포 너겟 등 다양한 드라이아이스 제조에 나섰다.

이 회사는 시간당 2톤의 펠렛 생산설비를 가동해 압축방식으로 드라이아이스 너겟을 부직포로 포장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수요처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드라이아이스 전용 액화탄산 50톤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펠렛 제조설비 3기와 압축기를 비롯해 다양한 용량의 너겟형 드라이아이스 제조 및 저장설비를 갖췄으며 조만간 30kg형 드라이아이스 박스 제품까지 생산해 수요자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한국탄산화학은 국내 유수의 골드체인 물류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화 속도가 빠른 드라이아이스 특성상 근거리 공급을 원칙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970년대 액화탄산 제조를 시작으로 산업용가스 사업과 인연을 맺어 온 유연채 사장은 “산업용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체계적인 연구활동 등을 기반으로 이번 드라이아이스 제조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드라이아이스 유통사업을 통해 수도권지역의 공급 안정화와 다양한 수요에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화공단내 8,250㎡의 부지에 사업장을 둔 한국탄산화학은 고도화된 가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가스크로마토그래프(Gas Chromatograph), N2, Ar 정제기, 수분 등 각종 분석설비, Dry Heating Vaccum 방식의 용기 전처리시설과 진공설비 등을 설치해 고품질의 산업용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드라이아이스 제조설비를 구축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