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필로스가 재생에너지 연계형 P2G(Power to Gas)시스템 등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총력을 다짐했다.

수소전문기업 (주)지필로스(대표 박가우)는 지난 5월 10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근속상, 모범상 등의 시상과 함께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필로스 박가우 대표는 이날 기념사에서 국내 TOP 수소제품 전문기업 실현을 위해 ▲R&D 기술력 제고 ▲제조 생산성 향상 ▲품질안정화 ▲소·부·장(소재부품장치) 중심 원천기술력 확보 등 4가지 핵심 추진전략을 도전과 혁신의 자세로 적극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박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국내 기업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과 혁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전해장치와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에 대한 KGS 용품 인증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전해시스템 상용화와 해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해외 수소기업과 협업해 수전해 핵심기술인 전해조 기술과 제조능력, 공급망 확대 등 수소사업에 관한 시너지 창출도함께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과 태양광·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에너지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ESS에너지저장시스템(Nass배터리, PCS, PMS 일체)의 매출 확대와 해외 수출 대응을 위한 전력변환장치의 해외 인증, FC-PCS의 가격경쟁력 확보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술력 뿐 만 아니라 기업의 운영 체계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지표를 통해 관리될 수 있도록 업무혁신과 경영 효율성 제고에도 힘쓰고 젊은 세대들의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지속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밖에도 박 대표는 “최근 제주도가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갖고 2035년까지 넷제로 사회 실현을 선언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제주 행원 3㎿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과 국내 최대 규모인 12.5㎿ 그린수소생산기지 구축 프로젝트 그리고 2035년까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확대(7GW)에 따른 추가적인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과 신속한 현장 업무 대응을 위해 본사 제주 이전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