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원장 탁송수)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은 산업부가 지방투자기업의 인력수급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맞춤형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충청북도, 음성군, (주)디에스테크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국비 1억3,500만원, 지방비 1억5,000만원 등 총 3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 따르면 참여기업에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약 4주간의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료 후 참여기업으로 취업 연계된다. 교육생은 교육 수료 후 참여기업으로 취업 시 275만원의 교육훈련장려금을 지원받고 참여기업에는 교육과정 운영비 일체 및 전문인력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인 디에스테크노는 반도체 장비용 핵심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경기도 이천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충북 음성군 대소 및 성본산업단지에 공장 신·증설을 추진 중에 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탁송수 원장은 “이번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지방투자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및 채용연계를 통해 충북도 내 전문인력양성 혁신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