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최근 원료비 및 에너지비용, 운송비 상승 등의 여파로 전세계 헬륨 공급가격을 인상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미국내 산업용가스 및 의료용 특수가스의 공급가격도 인상된다.
인상폭은 헬륨을 비롯 액체산소, 액체질소, 액체수소, 의료용특수가스 등이 15%, 탄산가스는 5~10%이며 별도의 계약조건이 정해져 있지 않는한 발표 즉시 인상된 가격이 적용됐다.
이와함께 헬륨듀와 및 튜브트레일러의 렌탈비도 인상될 예정으로 정확한 인상비율과 적용시기는 각 고객들에게 직접 통보될 것으로 알려졌다.
프렉스에어의 북미지역 산업용가스그룹 James Fuchs 사장은 "내부적인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각종 비용상승을 상쇄시킬 수 없어 부득이 가격인상을 단행하게 됐다"며 "최근 미국 멕시코만 연안을 연이어 강타한 허리케인에 따른 유가와 운송비의 기록적인 상승도 이번 가격인상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