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판매량 증가

가스압축기 전문제작 업체인 광신기계공업(주)(대표 권환주)가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을 딛고 지난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CNG압축기를 비롯해 수소압축기 등의 해외 판매 감소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최근 발표된 2023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광신기계공업은 지난해 총 83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685억1,000만원)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회사의 실적 증가는 지난해 러·우 전쟁 등의 여파로 원자재 가격 및 유가,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375억원, 전년대비 73% 증가) 등 해외 판매량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소폭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도 전년(30억3,000만원)보다 38.9% 증가한 4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외수익 감소와 영업외비용이 늘면서 경상이익이 줄어 당기순이익은 전년(36억1,000만원)대비 14.3% 하락한 30억9,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올해 공격적 영업을 통한 국내외 판로개척에 매진, 실적 증대에 나설 예정이며 특히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꾸준한 국내 수소충전소 수주를 통한 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물류비를 비롯한 기타 제반비용 감소 등의 경영효율화를 꾸준히 추진해 수익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수소시대를 대비해 현재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단행중인 광신기계공업은 현재 국내 수십여 곳에 수소충전소 충전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충전소 공급 및 운영사업 확대로 수소에 대한 전문성과 인사트를 향상 시킬 계획이다.